미국 보험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26일(현지시간) 생명보험사업 등을 분리한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같은 분리는 기업구조를 간소화하고 주력인 손해보험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하는 것은 생보와 퇴직자를 위한 보험으로, 합해 수익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지만, 분리 후는 독립한 회사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수반하는 경제의 악화로, 저금리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나아가 생보사업은 운용환경이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채권의 이자 수입은 침체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AIG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