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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등 협력사 대만 페가트론, 베트남 내 기술 프로젝트에 10억$ 투자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09-22 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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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들은 특히 옵션 찾기에 적극적이어서, 발인텍에서 폭스콘 테크놀로지그룹까지 미국 관세를 탈피하기 위해 생산을 본국으로 이전하거나 아시아 주변 더 먼 지역으로 이전했다.(사진 : 애플인사이더닷컴 캡처)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Apple Inc), 및 소니(Sony)사의 협력 업체인 대만의 페가트론(Pegatron, 和碩聯合科技)이 미화 10억 달러를 투자, 하이퐁시의 남딘부(Nam Dinh Vu)산업단지에 생산 복합단지 건설을 할 것이라고 기획투자부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하노이 타임스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페가트론 비트남 1,2,3, 프로젝트를 통해, 2만 2,500개의 일자리에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예산ㅇ[ 매년 미화 421만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페가트론사는 중국의 연구개발센터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페가트론3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2026~2027년도에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이 ASE Technology Holding(대만, 중국)의 회원사인 유니버셜 글로벌 테크놀로지(Universal Global Technology) 와 협력하여 삼성 및 레노보사에 스마트 시계, 스마트폰, 헤드폰을 위한 회로 기판 제조 공장을 짓는데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현재 대만 기업은 페가트론 베트남 2호의 제안서를 하이퐁 경제권 관리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 일단 완공되면, 그 공장은 가전제품, 컴퓨터, 전화기, 전자부품 등을 생산할 것이다.

 

이번 조치로 페가트론은 베트남에서 제조시설을 개발하거나 여분의 용량을 구축하는 데 있어 위스트론사와 홍하이정밀공업 등 애플의 다른 두 아이폰 조립업체와 함께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의 총 투자액은 2억 달러로 추산되며, 운영 3년 후에는 4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MPI는 이러한 첨단 기술 프로젝트들이 베트남이 초국가적인 기술 대기업의 공급자인 투자자들을 더 많이 유치하고 하이퐁에 전자 생산 거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대만 기업들은 특히 옵션 찾기에 적극적이어서, 발인텍에서 폭스콘 테크놀로지그룹까지 미국 관세를 탈피하기 위해 생산을 본국으로 이전하거나 아시아 주변 더 먼 지역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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