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도-인니,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두 최소 100,000개소 필요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09-07 17:53:51

기사수정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자동차 목표를 달성하기 이해서는 최소한 31,000개소의 전치가 충전소가 필요하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사진 : 전기충전소 /자카르타 포스트 해당기사 일부 캡처)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앞으로 활성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자동차를 위한 전기충전소가 양국 모두 합쳐 10만 곳이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 7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69,000곳의 주유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립을 논의 중에 있다. 

 

인도정부가 역내 69,000여 곳의 주유소 당 1개 이상의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s) 충전 설비 구축과 더불어 기업의 직영 주유소에 해당 설비 설치 의무화를 고려 중에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인프라스트럭처 조성 및 소비 장려 등 e-모빌리티(mobility)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전력부는 앞서 델리, 콜카타,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등 특정 지역과 집중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e-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한 적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도 전기차 충전소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자동차 목표를 달성하기 이해서는 최소한 31,000개소의 전치가 충전소가 필요하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국영전력회사 PLN은 인도네시아가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31,000개 이상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EV) 충전소가 필요하다고 추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영전력회사 PLN의 충전소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업체들이 10년 동안 31,000개의 상업용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54조 6천억 루피아 (약 4조 4,116억 8,000만 원)를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충전소 3분의 1이상이 자카르타에 설치될 것이고, 나머지는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지역까지 설치될 것이며, 전기 자동차 충전소는 또한 주유소, 쇼핑몰, 시장, 아파트 단지 등 주차장이 많은 곳에서 설치될 예정이다. 

 

PLN 기술 부사장 자이날 아리핀(Zainal Arifin)은 충전소가 주로 택시, 버스 및 온라인 오토바이 택시와 같은 상업용 이동 차량에 위한 공급되었으며, 개인 차량에 경우 집에 주차할 때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기차량을 밤새 충전하는 것이므로 PLN이 이러한 “야간” 전기를 향후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PLN은 2020년~2025년 사이에 326,000대 이상의 전기자동차(EV)가 주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무역 적자 폭증을 감수하면서 대량으로 수입되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로 낮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자카르타 교통경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자카르타 지역에서 총 1,419대의 전기 자동차가 있으며 이 중 95%는 오토바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29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유가족 동의로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이전 서울시는 유가족과 6.16.에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市는 유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장소를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 유가족은 분향소를 자진 이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유가족 측은 지난 해 2월4일,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해왔다. 그동안 유가족 측...
  2. 인천공항공사,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화물
  3. 인천시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학교 관리자 550명을 대상으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연수는 최근 10대 마약사범 증가로 마약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마약범죄 현황 등 현
  4. 성남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5. `초고령 사회 눈앞`…서울 화장수요 증가 대비해 화장로 늘린다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늘어나는 화장(火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추모공원 시설이 확충된다. 추모공원 로전실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 내 화장로 4기를 비롯해 유족대기실․주차장 등 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이...
  6.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
  7. 과천시,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 설치 과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빠르게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를 대비해 관내 하천 및 소하천 49곳에 하천 출입통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5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설치가 완료된 현장에서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과천시,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 설치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은 예비 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차단기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