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 아마존닷컴은 8월 31일(현지시간) 소형 무인기 드론(drone)에 의한 택배 서비스 인가를 미국 연방 항공청(FAA)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로써 아마존은 고객에 대한 드론 택배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8월 31일 성명에서 “이번 인가는 드론 택배 서비스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30분 배달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FAA 및 전 세계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9년 6월에 신형 드론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약 24km 이내의 거리에서 무게 약 2.3kg 이하의 짐을 30분 이내에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었다.
미국의 드론 택배를 둘러싸고 구글의 모회사인 미국 알파벳 산하의 윙애비에이션이 지난해 상용 서비스의 시행을 시작했다.
미국 유명 교통회사 유나이티드퍼셀서비스(UPS)도 지난해 10월 자회사가 미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