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자국 내 제조업체 보호 위해 값이 싼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및 베트남산 수입 디지털 인쇄판(digital printing plates)에 5년 간 반덤핑 관세(anti-dumping duty) 부과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무역구제사무국(DGTR, The Commerce Ministry’s investigation arm Directorate General of Trade Remedies)은 이들 국가로부터 디지털 인쇄판 수입이 절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반덤핑 관세 부과 권고했다.
부과 관세는 평방미터당 USD0.13에서 평방미터당 0.77USD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DGTR은 해당국가 제품이 기준가격 이하로 인도로 수출돼, 국내산업에 영향을 미쳐 반덤핑 관세 부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인쇄판의 수입량은 조사기간(2018년 7월~2019년 3월)동안 2015~2016년의 800만㎡에서 1632만㎡로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제품은 인쇄 산업에서 종이나 주석 시트나 폴리 필름에 이미지(점무늬나 텍스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별도로 DGTR은 별도의 통지문을 통해, 특히 중국에서 수입한 염료 합성수지의 연료인 아닐린(aniline)에 대해 6개월 동안 톤당 최대 150.80달러의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