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가 2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돼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16명, 경기 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총 1만 2653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145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격리 중인 확진자는 94명 줄어든 1054명이다.
서울 17명, 인천 1명, 경기 17명 등 수도권에서 35명이 확진됐다. 이 중 지역 감염은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27명이다. 그 외 대구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는 11명이 확진됐다.
이날 추가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주 1명, 유럽 3명, 키르키즈스탄 10명, 카자흐스탄 2명, 이라크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아프카니스탄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