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EU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 EU 비즈니스 허브-대한민국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성료
  • 김은미
  • 등록 2025-06-16 12:46:19

기사수정
  • 최첨단 녹색 저탄소 기술 보유한 유럽 기업과 한국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 성공적 진행
  • 청정 에너지, 자원 순환, 에너지 시스템, 환경 모니터링 장비 등 녹색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산업 동향 파악의 장 마련
  • 유럽 선두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녹색 저탄소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이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Green and Low-Carbon Technologies Korea 2025)’ 전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비즈니스 전시회 현장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는 친환경 기술 분야의 유럽 및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첨단 녹색 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서울에 방문해 자원 순환, 청정 에너지 기술, 에너지 시스템, 환경 모니터링 분석 및 평가 장비 등의 혁신적인 역량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서로의 기술, 솔루션, 제품 등을 탐색하며,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은 미팅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전시상담회의 또 다른 일정인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주관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린 테크놀로지 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전시상담회에 참여한 에너지 저장 및 효율화 분야의 한 한국 기업인은 유럽의 여러 녹색 저탄소 기술 기업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유럽 기업들의 기술과 솔루션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함으로써 다음 단계까지 구체적으로 구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6월 13일에는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 참여 유럽 기업들이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에 방문해 더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교류하고 최신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ENVEX 참관은 단발성 방문을 넘어 한국 내 주요 친환경 전시회와의 연계 전략으로 진행된 만큼, 향후 유럽 기업들과 국내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및 장기적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다가오는 다음 전시상담회인 ‘반도체 코리아 2026’(Semiconductors Korea 2026)는 내년 2월 9일부터 13일 중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분야는 지속가능한 반도체 제조 기술,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인공지능(AI),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