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0일 청주시 율량중학교를 방문해 제26회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충북도의회는 20일 청주시 율량중학교를 방문해 제26회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회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이 참여해 율량중학교 학생회 소속 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례의 제정과 개정, 예산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주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지역 청소년 시설의 설치 계획 등 학교와 지역사회 내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 진행을 체험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비롯해 도의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자유주제로 스피치를 펼치는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 일반 시민을 위한 `본회의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