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12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교원역량개발지원을 위한 공감·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12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교원역량개발지원을 위한 공감 · 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교사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 등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 12명, 교육감 표창 10명, 감사장 4명, 효자효부상 3명 등 총 29명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이어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가 `행복한 교원을 위한 공감·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교원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식전 행사로는 광주봉주초등학교 신혜지 교사와 성하울 학생이 함께 낭독극 `가을에게 봄에게`를 선보였다. 신 교사와 성 학생은 계절이 바뀌어도 교사와 학생이 항상 함께하면 따뜻한 정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 지난해 광주탈렌트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텝업` 댄스팀의 공연, 전국공무원음악대전 금상을 수상한 `교원 마에스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나라`, `스승의 은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교직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회복적 리더십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선생님들이 전문성과 행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