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장성읍 근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하 지스트) 총장 및 교수진, 장성지역 고교 교장단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장성군이 최근 장성읍 근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역 돌봄 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 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스트 김재관 교수(의생명공학과)와 양성·허필원 교수(기계로봇공학과)는 교육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스트, 고교와 함께 장성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미래형 인재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