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집수리 교육부터 일자리까지"…실내건축 기술자 양성
  • 김은미
  • 등록 2025-03-17 11:40:45

기사수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내달 2일부터 `기초과정` 수업을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내달 2일부터 `기초과정` 수업을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교육`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주거복지 강화와 함께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까지 전문교육업체를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된다.

 

먼저, `기초과정`은 4월 2일(수)부터 5월 13일(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공구사용, 전기, 수도 설비, 생활수리, 창호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구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동·신월동·신정동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교육시간을 평일 오후·야간, 주말 오후 등으로 다양화해 학생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구는 신청자의 지속적인 참여의지, 교육수강 목적 등을 서면 심사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세 이상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3만 원이다.

 

구는 `기초과정` 이후 집수리 전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심화과정`과 `전문가 과정`도 단계별 운영한다. `심화과정`은 목공, 전기, 도배, 욕실 타일 등 심화기술 습득과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과정`에서는 실내건축 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약계층 집수리 자원봉사 참여와 다양한 실전 활동 등과 연계,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집수리 기술을 습득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제2의 직업으로도 이어져 지역공동체 동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GM, 독일 딜러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 박차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이어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액티언과 무쏘 EV 등을 선보이며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이어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액티언과 무쏘 EV 등을 선보이며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Main...
  2. 오세훈 시장, `서울 AI페스타 2025` 참석… “서울,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 AI 페스타 2025」에 참석해 AI 산업 종사자 및 청년들과 소통하며 서울을 아시아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AI 기술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청년들과 AI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토) 오후 DDP에서 열린 「서울AI페스타 2025」 개막식...
  3. 인천공항공사, 봄철 해빙기 및 화재 대비 집중안전점검 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봄철 해빙기 및 화재 대비 집중안전점검 시행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각종 안전
  4. 서영석 의원, 장애인 정신건강 지원 위한 장애인건강권법 대표 발의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장애인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5. 고양시, `브런치(Brain+Lunch) 교육` 도입…"짬내서 공부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브런치`는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시간`이라는 의미를...
  6. 기관 신뢰도 조사... 헌법재판소 신뢰 53%, 검찰 26%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검찰은 26%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7. 대구시교육청,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의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추진한다고 14일(금)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운영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신과 진료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