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 지원환경 조사보고서 발간
  • 김은미
  • 등록 2024-12-30 16:48:29

기사수정
  •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기관 데이터베이스 마련
  • 공익활동 관점의 사회공헌 기준과 사례 제안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의 주요 지원자원인 공익활동 지원기관과 기업 사회공헌을 다룬 2개의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자원 조사보고서 표지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자원 조사’는 서울시 소재 공공과 민간 영역의 공익활동 지원기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지원기관 특성별 통계를 제시한다.

 

공익활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의 질적 발전과 성숙을 견인해왔고, 이러한 활동의 사회적 영향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기관이 설립됐다.

 

그러나 지원기관 데이터가 대상이나 영역별로 산재해 있거나 누락돼 있어 그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 조사는 이러한 상황에 주목했다.

 

서울시 소재 공공과 민간의 공익활동 지원기관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기관의 특성별 통계를 산출했다.

 

‘공익활동가 중심이 좋은 사회공헌 사례 조사’는 공익활동 생태계의 관점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기준을 제시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간한 2024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가 1조1577억원에 달하며, 327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2996억원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매출액 기준에서는 미미한 금액이지만, 공익활동 영역의 입장에서 보면 적지 않은 규모의 자금원이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공공기관 사회공헌 담당자는 정부를 제외한 사회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주체로 ‘공공기관(23%)’과 ‘NGO(21%)’를 꼽았다.

 

‘공익활동가 중심의 좋은 사회공헌 사례 조사’는 기업 사회공헌의 핵심적인 이해관계자이며 협력 파트너인 공익활동가들이 공익활동 생태계의 한 축인 사회공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제시한 첫 시도이다.

 

첫째, 조사의 일환으로 실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태도와 책임의식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운영과정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결과라는 3개 대분류와 15개의 중분류를 설정하고 공익활동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실제 경험을 물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공익활동가들은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이나 결과에 비해 기업이 사회에 대해 갖는 태도와 책임의식의 정도가 더 중요하며, 그다음으로 프로그램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둘째, 공익활동과 사회공헌에 전문성을 겸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문조사에서 도출한 공익활동 영역의 가치 기준에 부합하는 10개의 사회공헌 사례를 제시했다.

 

조사보고서는 센터 홈페이지 아카이브에서 열람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일 워킹홀리데이 참여 연령, 34세로 확대 외교부는 독일 워킹홀리데이 참여 가능 연령이 기존 18-30세에서 18-34세로 확대되며, 이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2월 30일, 주한독일대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2009년 체결된 `한-독일 워킹홀리데이 공동성명`을 개정하고, 워킹홀리데이 참여 연령 상한을 기존 30세에서 34세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외교부는 12월 30
  2. 양천구, 새해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확대…중개수수료 최대 3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범위를 새해부터 종전 7천 5백만 원에서 1억 원 이하 계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
  3.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2025년 착공, 본격 건립공사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공사의 우선시공분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이 체결됐으며,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2월 30일에 조달청을 통해 이뤄졌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조감도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2019년 5월 병원 설...
  4. 남동구, 스마트 어플 활용한 치매예방교실 효과 만점 인천시 남동구는 스마트 어플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사후평가를 실시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스마트 어플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사후평가를 실시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구는 스마트폰 활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인 치매 예방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해 3∼10월 `
  5. 금천구, 구립별하어린이집 신규 개원…국공립 이용률 52.5% 달성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가산동(시흥대로149가길 24)에 구립별하어린이집을 설치해 오는 2025년 1월에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구립별하어린이집 신규 개원...국공립 이용률 52.5% 달성구는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2024년 11월 말 기준 국공립 이용률 52.5%를 달성했으며, 민선 7기 전체 어린
  6. 서울 강서구,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7. 중구, 2024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경제효과 창출 서울 중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557명을 고용하고 154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특화교육 후 취업률 55%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구 일자리 박람회서울 중구는 올해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구는 인...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