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19일(목), 수성스퀘어에서 각급 학교 교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9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대구인성(마음)교육 성과보고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교육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의 `나의 마음에서 시작해 모두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국가 시책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0.9%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학교폭력 피해율은 지난해 대비 56.6% 감소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인성교육과 마음교육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내년도 교육 방향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우수사례 발표, 마음교육법 특강, 주요 전달사항 안내로 구성됐으며, ▲중등은 오전 9시 30분부터, ▲초등은 오후 2시부터 급별로 각각 운영됐다.
사례발표에서는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 ▲마음학기제, ▲마음교육 워크북 활용, ▲마음교육 러닝페어 등 급별 인성교육과 마음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곽윤정 교수가 `뇌 과학에 기반한 마음교육 의미`를 주제로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교육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내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마음학기제`운영과 특색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마음교육이 다른 시·도 뿐 아니라 교육부에서도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이 튼튼한 마음의 힘을 길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