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사진 전문 기업 `시현하다`와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시현하다`는 증명사진과 인물 촬영에 특화된 사진 전문기업으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정체성을 반영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촬영은 희망자 중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 참여 청년을 선정해 `시현하다 북촌하우스`에서 이뤄졌다. 촬영 및 보정 전 과정에서 전문기록가와 충분히 소통해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촬영된 프로필 사진은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구직 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청년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지금까지 배운 취업 지식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촬영된 사진을 활용해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실패, 경력 단절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행기관으로 `금천구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을 지정했다. `청춘삘딩`에서는 청년들에게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신용보증재단에 취업한 청년을 비롯해 총 8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구는 내년도에는 사업 참여 청년을 120명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년이 사회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사회 진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