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공항공사, `국제항공화물포럼 2024` 참가해 항공화물 허브 경쟁력 홍보
  • 이성헌
  • 등록 2024-11-14 19:42:27

기사수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행사인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허브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물류 관계자 대상 항공화물 유치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국제항공화물포럼 2024` 참가해 항공화물 허브 경쟁력 홍보

국제 항공화물 포럼은 항공화물 협의체인 국제항공화물협회(The International Air Cargo Association;TIAC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화물 전문 행사로서, 올해로 34회 째를 맞았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는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항공화물의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및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관계자 약 4천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에서 공사는 대한항공, LX판토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4개사와 함께 `인천공항관`을 운영했다.

 

공사는 인천공항관을 찾은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운용 가능한 국제 항공물류모델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항공화물 유치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공사는 해외 공항 및 항공사, 물류기업 등 총 30여 개 사와 1:1 미팅을 진행했으며, 인천공항 화물노선 개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한 아시아 지역 배송센터로서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럽의 화물 허브공항인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2025년 중 화물분야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남미 지역 물류 관문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 마이애미 공항과는 `인천공항-마이애미-에콰도르 키토` 노선 신설 등 중남미 신규 화물노선 개설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와 함께 참가한 국적 항공사 및 물류기업들도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3년간 중남미 화물노선을 운영해 온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의 위치, 공항시설, 조업능력 등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중남미-아시아 간 신규 수요 유치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포워더와 협의를 실시했다.

 

인천 허브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인 LX판토스는 해상 및 항공환적 사업 강화를 위해 주요 항공사와 북미 및 중남미향 공급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인 인천공항 스마트 물류센터를 활용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글로벌 배송센터) 및 해외 전자상거래 화물의 허브 운영을 홍보했다.

 

한국-미주 직구 물류사업과 복합운송 서비스를 홍보한 CJ대한통운에 대해서도 많은 해외 물류사들의 관심과 협력 문의가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중관계 등 지정학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인천공항의 입지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적 항공사 및 물류기업들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영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30년 항공화물 4백만톤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아시아 물류 거점공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4개소에 대한 신규 민간투자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카카오, 3분기 연결 매출 1조 9,214억원·영업익 1,305억원 기록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9,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카카오, 3분기 연결 매출 1조 9,214억원 · 영업익 1,305억원 기록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
  2. 서울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대상 안경 할인쿠폰 마지막 신청 접수 서울시가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올해 마지막 신청을 시작했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이 우려되는 어린이를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4차 신청을 시작한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이 우려되는 어린이를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
  3. 네이버 1784, 스마트 빌딩 최초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네이버가 소방청이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제2사옥 1784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안전 관리를 선도한 기업에 수여한다. 2022년 완공된 네이버 제2사옥 1784는 스마트 빌딩 중 최초로 최고 부문 상인 대통령상
  4.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 전국 122개 지역 지원 결정 행정안전부가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을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와 107개 기초자치단체에 배분하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해 8월 3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호텔 ICC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
  5.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부식비로 전환 가능…어르신 식사 지원 확대 보건복지부가 경로당의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1월 5일, 전국 경로당의 냉 · 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월 5일...
  6. 용산국제업무지구 이름, 시민 의견으로 결정한다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정비창으로 쓰이던 용산역 인근 49만 ...
  7. 5억 7천만 명이 본 서울 관광 홍보영상, 전 세계 MZ세대의 마음 홀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공개한 2024년 서울 관광 글로벌 캠페인 영상, `Feel Soul Good`이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에 힘입어 전체 누적 조회수 5억 7천만 뷰를 달성했다. 5억 7천만 명이 본 서울 관광 홍보영상, 전 세계 MZ세대의 마음 홀렸다이번 캠페인은 `LOVE`, `INSPIRE`, `FUN`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본편 영상, 티저, 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