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교육 메카의 부활’ 국제학교 유치 속도 낸다
  • 김은미
  • 등록 2024-11-01 09:30:01

기사수정
  •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첫발 내딛어 … 동작구청 현 청사부지 랜드마크화 시동

동작구가 영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 청사부지에 랜드마크 건설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제학교 유치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29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SJ홀딩스 컨소시엄의 박정욱 대표, BEL(British Education Limited)의 William Vanbergen 대표가 참석했다.

 

SJ홀딩스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선정된 현 청사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이며, BEL은 영국 명문학교 위컴비애비스쿨(Wycombe Abbey School)의 아시아권 설립·운영 법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현 청사부지 개발을 통한 국제학교 유치 및 동작구의 행정적 지원 방안이 담긴 협약서 교환을 시작으로 기념 촬영, 향후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본 협약에 따라 명문 국제학교와 아이스하키장, 수영장 등이 포함된 40층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을 조성해 랜드마크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896년 설립 이래 영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사립학교인 위컴비애비스쿨(버킹엄셔주 소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구는 민선 8기 구정 핵심 과제인 현 청사부지 민간 개발을 통해 국제학교를 품은 랜드마크 건립을 2029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량진을 신 교육 중심지로서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제학교를 유치해 교육 메카의 원조인 동작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겠다”며, “랜드마크 조성으로 노량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대상 안경 할인쿠폰 마지막 신청 접수 서울시가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올해 마지막 신청을 시작했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이 우려되는 어린이를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4차 신청을 시작한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이 우려되는 어린이를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
  2. 네이버 1784, 스마트 빌딩 최초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네이버가 소방청이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제2사옥 1784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안전 관리를 선도한 기업에 수여한다. 2022년 완공된 네이버 제2사옥 1784는 스마트 빌딩 중 최초로 최고 부문 상인 대통령상
  3. 카카오, 3분기 연결 매출 1조 9,214억원·영업익 1,305억원 기록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9,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카카오, 3분기 연결 매출 1조 9,214억원 · 영업익 1,305억원 기록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
  4. 먹는샘물 관리 제도 개선 위한 토론회…미세플라스틱·플라스틱 저감 등 논의 환경부가 오는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먹는샘물 관리 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가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먹는샘물 관리 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환경부는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
  5.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 전국 122개 지역 지원 결정 행정안전부가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을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와 107개 기초자치단체에 배분하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해 8월 3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호텔 ICC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
  6.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부식비로 전환 가능…어르신 식사 지원 확대 보건복지부가 경로당의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1월 5일, 전국 경로당의 냉 · 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월 5일...
  7. 용산국제업무지구 이름, 시민 의견으로 결정한다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정비창으로 쓰이던 용산역 인근 49만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