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한강버스·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 내실있게 추진"
  • 이성헌
  • 등록 2024-10-07 15:13:31

기사수정
  •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의혹 반박
  • 여의도 선착장, 10월 착공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서울시 수상교통수단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 조성 등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두고 여러 의혹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7일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8월 2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9월 5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한강버스 사업과 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며 "앞으로도 두 사업을 안전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 8월까지 운행을 위한 사전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기존 `리버버스`에서 명칭이 변경된 서울시의 주요 수상교통수단으로, 한강을 중심으로 한 교통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특히, 이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뿐만 아니라 한강을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강버스는 총 8개 노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운행 초기에는 주요 관광지와 시민 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3년 시범 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안전성 및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 역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선착장이 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상교통의 핵심 거점이자,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인프라로서 여의도와 인접한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는 여의도 선착장은 한강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으며, 향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의 교통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선착장 건립을 통해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한강 주변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강의 수질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했으며, 모든 사업 과정에서 한강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서울시의회에서 나온 일부 문제 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투명하고 철저한 절차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들 사업이 단순한 교통 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강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는 끝으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한강을 중심으로 한 교통 및 관광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여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너울`, 2024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여주시는 지난 9월 21일, 여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너울’이 2024년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정책 부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여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너울, 경기도 우수사례 공모전 이사장상 수상여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너울’은 올해 `여주시 청소년 .
  2. 부천시, 2024 사랑이야기 뚜버기 대회 처음 열어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6일 상동호수공원에서 ‘2024 부이연과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뚜버기 대회’를 개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뚜버기 대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뚜버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인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이야기가
  3. 가을 여행 대명사 안성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개최 안성시는 오는 10월 2일(수),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 대명사 안성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개최길놀이 퍼레이드는 바우덕이 축제의 흥을 높이고자 대규모 거리 행진을 통해 주민 화합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관내 시...
  4. 대구시교육청, `2024 대구메이커페스타(DMF)`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28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대구메이커페스타(DMF)`를 대구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구시교육청, `2024 대구메이커페스타(DMF)`개최`대구메이커페스타`는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지역 대표 메이커 축...
  5. 오세훈 시장, “외국인 인재 유치로 국가·도시 경쟁력 강화 모색” 서울시는 9월 30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다문화 사회 국가·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정책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외국인 인재 유치와 활용을 통해 국가 및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
  6. `졸업·성적·검정고시증명서` 30일부터 주민센터서 즉시 발급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13종의 민원증명서를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13종의 민원증명서를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13종의 민원증명서는 전국 모든 시·군·구청 및 ..
  7.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직업교육박람회 및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 인천직업교육박람회`와 `2024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10월 10일부터 동시 개최한다.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직업교육박람회 및 글로벌 취업 · 창업박람회` 개최이번 박람회는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개최해 인천 학생과 시민은 직업교육과 글로벌 취업·창업 등...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