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코로나19 진료 네트워크 협의회’ 구성…민·관 유기적 협력 강화
  • 강재순
  • 등록 2021-01-28 16:26:54

기사수정
  •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현황, 확진자 일선병원 대응, 병상배정 등 논의
  • 28일 경기도 확진자 수 전일 대비 118명 증가 총 1만 9408명

경기도가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업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코로나19 진료 네트워크 협의회’를 본격 가동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3차 대유행 시기 도내 상급종합병원들과 많은 민간의료기관의 도움을 통해 병상과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와 도내 28개 코로나19 진료병원의 의사들,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도내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 확진자에 대한 일선병원에서의 대응과 병상배정 체계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공유했다.

 

임 단장은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의료자원이 부족해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해야 하고, 따라서 지역 내 거버넌스와 의료기관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협력형 거버넌스를 잘 유지해 내면서 도의 정책에 전문성과 현장성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18명 증가한 총 1만 9408명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아이엠선교회와 관련해서는 27일 17시 기준 확인된 도내 시설은 총 11개다. 도는 11개 시설 전원 검사명령을 내리고 2개소는 역학조사 중이며 1개소는 운영중단 중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검사대상자는 229명으로, 이 중 221명에 대해서 검사를 완료했으며 확진자는 2명이다.

 

27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62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50.4%인 838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198병상을 확보했으며 이중 88개를 사용해 현재 가동률은 44.4%다.

 

한편 경기대학교에 위치한 제10호 생활치료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 27일 기준 9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20.0%로 제10호 생활치료센터를 제외하더라도 가동률이 38.9%여서 현재의 환자발생 추세라면 충분히 수용가능한 수준이다.

 

경기대 생활치료센터는 작년 12월 17일 개소 이후 약 6주 간 운영되면서 가정 내 대기문제를 해소했고 병상이 확보되는 시간동안 보완적 역할을 수행했다. 27일 18시 기준 1954명이 입소하고 1658명이 퇴소해 84.9%의 완치율을 보였으며 병원 및 타 센터 이송은 296명이다.

 

함께 극복 캠페인 홍보 리플릿 (이미지=경기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양양을 뜨겁게 달군 ‘2024 KCF BMX YOUTH CUP 1’ 성황리에 개최 국내 BMX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2024 KCF BMX YOUTH CUP’ 1차 대회가 6월 16일(일) 강원도 양양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2024 KCF BMX YOUTH CUP` 1차 대회가 지난 16일 강원도 양양에서 성공리에 열렸다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 BMX 선수들의..
  2.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시동…국민 편의성 증대 전망 내년 5월부터는 행정심판을 청구하려는 국민 누구나, 하나의 창구를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심판 시스템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조세심판원,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행정심판 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3. 생명 위협하는 ‘도로 위 흉기’, 국민권익위에 신고하세요 최근 발생한 화물자동차 관련 사망사고와 도심 심야폭주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화물차 · 이륜차의 불법개조와 난폭운전 등 도로 위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4.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30만미 방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어족자원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어족자원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감성돔은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이날 방류 행
  5. 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 개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6. 평택시, 내리문화공원으로 수국 구경 오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내리문화공원(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에서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내리문화공원 수국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내리문화공원(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에서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내리문화공원 수국 전시회` 행사를
  7. 금천구 인권정책, 서울시 자치구 최초 주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만든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인권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인권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달 공개 및 추천모집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관내 직장인 18명을 모니터링 단원으로 선발했고 지난 6월 15일 위촉식을 개최했다.인권취약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