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병석 국회의장 베트남 방문, 긴밀 유대관계 반영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0-31 14:33:58

기사수정

방병석 한국 국회의장의 베트남 방문과 방문의 의미를 짚어 본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 신문의 일부 캡처 이혁 아세안-코리아센터(AKC) 사무총장은 박병석 국회부의장의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방문의 의의를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복잡한 전개 속에서 이루어지는 방문으로, 이는 한국에 대한 베트남의 중요성과 두 나라 사이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현지 영자 신문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역내와 세계가 대유행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시기에, 앞으로 더 큰 양국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증명”이기도 하다면서 “박 의장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 2020 역할에서 베트남에 대한 지지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혁 사무총장은 “양국 정상의 정기적인 방문은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관계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다가오는 두 최고 입법자들 간의 회담은 양측이 대유행으로 인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양국 간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할 것”이하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지난 4월 한국인 사업가 340명에게 특별이민 허가를 내줬다. 이후 10월에 양국 간 양방향 항공편이 재개되었는데, 이는 각 항공 및 관광 산업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혁 총장은 양국 관계의 전망에 대해 “지난 28년 동안 양국 관계가 상당히 성장했다”며, “양방향 교역액은 2019년 703억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 한국의 베트남 투자액은 45억 달러, 양국 관광객은 480만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기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베트남에 14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쏟아 부으며 사업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그는 이어 “사람 대 사람 교환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방문객의 증가 외에도, 현재 58,000명 이상의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학생이 되고 있다. 게다가 점점 더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베트남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이 손을 잡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물공학, 의료 서비스, 디지털 기술, 온라인 서비스와 같은 포스트 팬덤의 새로운 분야를 탐구할 것”을 제안하고, “양국 국민의 긴밀한 유대가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복지재단,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제천복지재단은 14일 인권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재단 인권교육 사진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사회복지분야 인권교육 위촉강사인 박경호 원장(동안제일복지센터)을 초빙하여 `정말로 누구나 평등할까? 생각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인
  2.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 개최 춘천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제안부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를 개최한다.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 개최이를 통해 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현장실사를 앞두고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치 염원제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명이 함께 참여해 국
  3. 평택시, 제3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개최 평택시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3회 평택시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제3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개최평택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명사초청 세미나, 체험 마당, 반려견 행
  4.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 홍보 운동을 실시한다. 14일 아침,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종촌중학교 학생, 교직원들이 종촌중학교에서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 홍보 운동(캠페인)을 하고 있다.이번 홍보 운동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
  5. 부처님 오신 날, 산사로 떠나는 여행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사찰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사와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충남의 사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 쌍계사14일 도에 따르면, 먼저 논산에 위치한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다.  역사에는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6. 충남교육청,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 충남교육청은 14일 직원 30여 명이 예산군 오가면 소재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 솎기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 교직원들이 예산군 소재 과수원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돕고 있다.도교육청은 매년 영농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했으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
  7. 서울시 자치구 최초 광진구, 한부모 가정에 수학여행비 최대 20만 원 지원 광진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문화체험활동비(이하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광진구, 한부모 가정에 수학여행비 최대 20만 원 지원(김경호구청장)구에 따르면, 2024년 5월 1일 기준, 광진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은 1,051가구에 2,458명이며 이 중에서 882명이 초‧중‧고등학생이다.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