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한·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협력사업 확대
  • 조남호
  • 등록 2021-04-08 12:44:18

기사수정
  •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와 8일 ‘제3차 한-아세안 정책대화’ 화상 개최
  • 아세안 11개 국가 스타트업 정책, 시장, 인재, 투자 현황 등 생태계 전반 조사결과, 추진전략과 협력과제 등 로드맵 초석 마련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을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8일 ‘제3차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을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8일 `제3차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은 스타트업 생태계 균형발전과 교류·협력의 확대를 위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기부-ACCMSME 정책대화` 협의 채널를 통해 스타트업 정책, 교류, 투자, 역량 4개 분야에서 9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양측은 코로나19로 상호 교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책대화에서는 파트너십 핵심 협력사업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 수립 사업’에 대해 주로 논의가 이뤄졌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 수립사업’은 아세안 내 스타트업 생태계 불균형 해소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사업 전반을 주도해 아세안 각국의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가 마무리돼 로드맵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 보고서’에는 한-아세안 11개 국가의 스타트업 정책, 시장, 인재, 투자 현황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조사결과, 추진전략과 협력과제 등 로드맵의 초석이 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아세안과 체계적인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담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교류와 투자 분야의 다른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브루나이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브루나이 현지 오프라인 행사장과 각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확대 개최할 예정임을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회의를 주재한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의 스타트업 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는 시기에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략과 협력과제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대화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아세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