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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정부혁신 우수성과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 강재순
  • 등록 2021-03-29 17: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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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정부혁신 주요 과제 중 우수사례 4건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공공서비스 혁신 지속 추진
  • IoT 기반 전자파 안전관리, 모바일 전자고지, 연구인프라 혁신플랫폼, 혁신제품 공공구매조달 사전 인증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작년 정부혁신 주요 과제 중에서 4개의 우수사례가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의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OECD는 지난 2013년부터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각국의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부 내 공공혁신전망대(OECD-OPSI)를 설치 운영 중이다. OECD-OPSI는 의장국과 회원국의 공공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형태로 각 국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꼽힌 우수사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자파 안전관리, 모바일 전자고지, 연구인프라 혁신플랫폼, 혁신제품 공공구매조달 사전 인증 등 4건이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등 생활주변 무선국의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IoT 무선통신망을 활용한 ‘IoT 기반 전자파 측정장비’를 개발해 국민이 생활환경의 전자파를 직접 확인하고 원격으로 상시 관리하는 서비스를 2018년부터 세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OECD-OPSI 공공 혁신 우수사례 `IoT 기반 전자파 측정장비` 부문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안내문을 카카오톡·MMS·앱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성가족부, 국세청 등 4개 부처와 서울시 등 91개 지자체, 29개 공공기관과 103개 민간 기업에서 도입했다. 지난해 기준 약 4300만건의 종이고지서가 전자화됐다.

또한 연구인프라 혁신플랫폼(ZEUS)은 국가연구개발(R&D) 재원으로 구축한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전주기(기획·도입·구축·운영·활용·처분) 관점으로 관리한다.

 

특히 공동활용이 가능한 정보를 공개해 R&D 재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혁신제품 공공구매조달 사전 인증’은 중소기업 등에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시장 진출을 돕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해 디지털 선도국가,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일하는 방식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개선하는 등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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