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질병관리청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홈페이지를 22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복지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작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정밀의료 기술개발 기반 마련을 위한 100만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준비 중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개인별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진단·치료가 제공되는 등 국민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홈페이지는 시범사업 소개, 참여절차와 혜택, 개인정보 보호 내용 등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희귀질환자 및 일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정밀의료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서 대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구축 및 소통 채널 개설이, 더 많은 국민들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