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12일 지중해 프로젝트 충남·전북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충남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중해 프로젝트는 ‘지역과 중앙이 하나 되어 바다로’라는 의미로, 전국 74개 연안 시·군·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까지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2월 19일 인천·경기 권역, 2월 24일 전남 권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회의에는 당진시, 보령시, 고창군, 김제시 등 충남과 전북의 7개 시·군의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인사말에서 “충남·전북 지역은 갯벌 등을 기반으로 한 수산, 관광 자원이 풍부한 해역이며, 환황해권 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지역적 특징을 잘 활용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여건을 한층 향상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