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올해 코로나19 극복·안전에 41.8조 투자
  • 강재순
  • 등록 2021-03-03 10:53:10

기사수정
  • 국토부-공공기관 주요정책, 추진전략 함께 논의·발굴 쌍방향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 코로나19 극복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지원, 현장 안전강화 등 논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월 10일 설특별교통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변창흠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국토부-공공기관이 주요정책, 추진전략을 함께 논의·발굴 하는 쌍방향 협력 거버넌스의 출발점으로, 2021년도 국토부 업무계획과 기관별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지원, 현장 안전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올해 정책방향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공공기관이 정책 입안과 추진 과정에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이 분야별 정책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관한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공항, 철도, 도로, 공공주택 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올해 41조 8000억원을 투자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공항시설사용료 납부유예 등 국민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28개 공공기관에서 임대료 감면 등 약 4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변 장관은 “정부가 현장안전 관리 강화와 건설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건설현장과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보다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은 "앞으로 쌍방향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주거·안전·교통·균형발전·혁신성장 등 각 분야별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7.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