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보건복지부 추가경정 예산 1조 2265억원 편성
  • 강재순
  • 등록 2021-03-02 15:27:52

기사수정
  • 복지 사각지대 보호, 방역 등 일자리 확충, 코로나19 대응 강화 중심 예산 편성…저소득층 80만 가구에 50만원 지급
  • 코로나19 장기화·재유행 대비 의료기관 4141개소 5300명 배치 및 노인요양시설 4033개소 4033명 방역인력 배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복지 사각지대 보호, ▲방역 등 일자리 확충, ▲코로나19 대응 강화 중심으로 1조 226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추가경정예산(안) 1조 226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보호

 

우선 복지부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저소득층 8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는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대도시 6억원, 중소도시 3억 5000만원, 농어촌 3억 원 이하가 해당된다. 금융재산은 반영되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점을 감안해 기정예산의 지원요건이 기존 대도시 1억 88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중소 1억 18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농어촌 1억 1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으로 한시적 완화하는 조치를 6월까지 3개월 추가 연장한다.


동일 사유 재지원 제한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장의 위기 사유 인정 재량도 확대된다.


방역 및 돌봄 인력 등 일자리 확충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재유행 대비 의료기관 4141개소에 5300명을 배치하고 및 노인요양시설 4033개소에 4033명 방역인력을 배치해 감염병 유입·전파 방지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일선에서 감염병 대응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보건소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258개소에 1032명이 한시적 지원된다.

 

코로나19로 증가한 수급자·차상위계층의 지속적인 근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 참여자를 기존 5만 8000명에서 6만 3000명으로 5000명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방지 및 종사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424개소·지역아동센터 4160개소에 4580명 한시 인력 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양질의 어린이집 연장 보육 제공 및 중장년층 여성 취업 경로 확대를 위해 연장반 전담교사 3000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대응 강화

 

복지부는 약국 약 2만 3000개소에 종사자 및 이용자의 감염 예방 및 감염 의심자 조기 발견을 위한 체온계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 및 확진자 발생·경유에 따른 소독·폐쇄기관 손실보상 6500억원을 적기에 지원한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89조 5766억원에서 90조 8031억원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추경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