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식품부, 한파 피해농가 6813호에 재해복구비 219억원 지원
  • 조남호
  • 등록 2021-02-23 17:54:53

기사수정
  • 동해 입은 채소류, 품목 구분 없이 ㏊당 240만원 감자 74만원 농약대 지원
  • 피해율 50% 이상 농가에 4인 가족 기준 123만원 생계비 지급…재해대책경영자금 추가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3일 지난달 한파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 6813호에 재해복구비 21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지난달 한파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 6813호에 재해복구비 21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해를 입은 채소류는 품목 구분 없이 ㏊당 240만원, 감자는 74만원의 농약대를 지원한다.

 

피해가 심해 다른 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당 무·배추는 586만원, 토마토·고추는 1840만원, 딸기는 2264만원, 감자는 380만원의 대파대를 지원한다. 대파대는 단가 기준이며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다.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는 4인 가족 기준 123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한다. 기존에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 중 피해율이 30% 이상이면 이자를 감면하고 상환을 연기해준다.

 

별도의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재해로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는 빌린 자금은 장기저리자금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재해복구비를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기로 했으며 해당 지자체를 통해 농업인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희망 농가는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지자체 담당자의 확인을 받은 뒤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한파 기간 언피해 증상이 나타난 과수와 추가로 파악되는 품목의 피해에 대해서는 3∼4월 중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정밀조사를 거쳐 복구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