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희 문체부 장관, “코로나19 문화예술계 회복 및 재도약 위해 노력할 것”
  • 이성헌
  • 등록 2021-02-14 22:18:09

기사수정
  • 취임 이후 첫 행보로 대학로 방문,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문화예술계 애로사항 청취
  • 황 장관 "대면·비대면 예술 병행 지원 및 예술인 생계 안정, 창작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14일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지로 공연예술의 상징적 공간인 대학로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를 본 문화예술 분야의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대학로에 있는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 분야 관계기관 및 공연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황희 장관은 “코로나19로 공연업 등 문화예술 분야가 매우 심각하게 피해를 본 상황으로 신임 문체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문체부는 대면·비대면 예술을 병행 지원하고, 예술인 생계 안정과 창작 지원 등 문화예술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작년에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조속한 입법 등 예술계 전반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발로 뛰는 장관’이 되겠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동반자로서 많은 조언과 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황희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드림시어터 소극장으로 이동해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수도권 공연장 2.5단계 방역조치 준수 사항인 ▲출입명부 관리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환기 여부, ▲2.5단계 좌석제 운영 여부 등 방역 과정을 살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황희 장관은 “공연예술계의 철저한 방역 관리로 공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된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