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애피어, 마케터가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소비자 여정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 소개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8-04-10 17:22:20

기사수정
  • 소비자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대한 빠른 채택과 다중 기기 이용으로 인해 복잡해진 온라인 사용자의 경로 전환

Appier 2017 CrossX report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 애피어(Appier)가 ‘2017 디지털 소비자 행동 양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늘날 다중 기기 사용 환경의 영향으로 너무나 복잡해진 소비자 여정(Consumer Journey)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하는 마케터에게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보고서는 2017년 아시아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애피어 주관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5조건 이상의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디지털 기기의 온라인 사용 현황을 일일 및 주간 단위로 조사하여 국가, 성별, 연령 및 업종별로 분류했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의 인사이트를 통해 마케터는 시장에 대한 좀 더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아시아 시장의 복잡해진 소비자 이동 경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애피어의 최고 영업 책임자인 파브리지오 카루소(Fabrizio Caruso)는 “오늘날 마케터는 자신의 목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신흥 시장에 속하는 아시아 국가에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속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중 기기 사용자의 비율도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다. 이러한 수준 높은 소비자는 디지털 소비에 있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케터가 소비자에게 접근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졌다”며 “애피어는 그 동안 기업 고객들에게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그들이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러한 인사이트와 AI의 도움으로 마케터들은 시대 흐름에 편승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7 디지털 소비자 행동양식 보고서’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는 하기와 같다. 

◇다중 기기 사용, 새 기준이 되다 

더 많은 기기를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시간은 기기 별로 분산되게 마련이다. 사용자는 각각의 기기 별로 용도를 구분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개개인의 온라인 접근과 전환 방식도 제각각이다. 이를 아시아 지역 국가 수, 성별 및 연령대만큼 다양하게 증가시키면 온라인 접근 및 전환 방식은 그만큼 더 복잡해질 수 있다. 

다중 기기 사용에서 1인당 4개 이상의 기기 사용하는 것이 대세이며, 이는 신흥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다중 기기 사용 순위는 홍콩과 대만이 최상위, 그리고 일본과 태국은 최하위를 차지했다. 

◇마케터, AI로 사각 지대 사용자를 찾아내다 

마케터에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의 사각 지대는 기기별 용도를 완전히 다르게 설정하여 사용하는 소비자다. 지금까지는 이런 사각지대 사용자에게 효과적이고 타깃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꽤 어려운 일이었지만 애피어의 AI를 이용하면 이러한 성향의 소비자를 찾아내고 접근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소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신흥국가이고 그 중 필리핀, 대만, 호주가 상위를 차지한다. 

◇온라인 접근 및 전환 방식이라는 이름의 성배(聖杯) 

마케터에게 가장 중요한 AI의 역할은 아마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접근 및 전환 방법을 마케터가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며 애피어의 데이터가 바로 그 역할을 한다. 아시아 지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접근 방식으로는 태블릿이 가장 높은 광고 전환율을 기록했고 스마트폰이 클릭 활동 및 구매전환 부분에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 데이터를 통해 PC가 소비자 이동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왔으며 이 지역 전역의 상위 5 개 전환 경로 중 하나인 것을 알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 크로스 스크린 캠페인, 더 높은 구매 전환을 이끌어 낸다 

평균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크로스 스크린 캠페인이 단일 스크린 캠페인 대비 150% 더 높은 구매 전환율을 이끌어 내는 결과를 보였다. 3개 이상의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자신의 소비자 이동 경로에서 단일 스크린 소비자 대비 400% 더 많은 구매 전환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수치를 통해 마케터가 인공지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2017 디지털 소비자 행동 보고서’는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여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