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8일) "주식시장이 국민 재산 증식의 무대가 되도록 한국판 뉴딜 성공과 미래산업 육성, 금융혁신, 규제혁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동학개미가 경제를 떠받치는 새로운 힘으로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종합주가지수가 어제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며 "1000포인트를 넘은 지 32년, 2000포인트를 넘은 지 13년 만의 일로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산업으로 투입되도록 해야겠다"면서 "기업들의 과잉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이나 뉴딜펀드 투자로 전환되도록 여러 방안을 정책위가 찾아달라"고 말했다.
홍성국 경제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산업 현장으로 투입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선진적 금융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들도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해야 하고 금융 당국은 장기 투자가 정착되도록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