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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 소비자인 기업 대상 '녹색프리미엄' 시행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1-01-05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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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구매 통해 RE100 이행

올해부터 전기 소비자가 RE100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입찰을 통해 한국전력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5일 한전은 RE100 이행방안의 하나인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구글과 애플 등 28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며, 이들 기업은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추세다.


5일 한전(KEPCO)은 RE100 이행방안의 하나인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한전)그러나 국내에는 재생에너지 구매 수단 자체가 없어서 캠페인 참여가 어려웠다. SK그룹 6개 사가 국내 최초로 캠페인 가입 승인을 받았지만, 해외사업장에서 이행했다.


녹색프리미엄 납부액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 참여대상은 이날 현재 한전과 전기사용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일반용 또는 산업용 전력 소비자다.


한전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 낙찰물량과 가격을 개별 공지하고 홈페이지에는 낙찰 총물량과 최고가격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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