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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신축‧이전, 30일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내 개관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2-28 14: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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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사회복지시설에 공급하거나, 자치구의기초푸드뱅크센터에 배분

서울시가 성동구에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신축, 이전한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성동구에 신축, 이전하고 30일 개관한다.

 

‘서울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 중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공급하거나, 25개 자치구의 기초푸드뱅크센터에 배분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2009년 2월 도봉구 창동에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소한 ‘서울광역푸드뱅크’는 올해 11월까지 대기업과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총 4273억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전달하였다. 

 

서울시 푸드뱅크센터는 대기업 등으로 기부를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공급하는 광역푸드뱅크센터 1개소와 25개 자치구 내 소상공인‧주민들로 기부받은 물품 등을 슈퍼마켓 형태로 진열, 이용자가 필요물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기초푸드마켓 총 36개소로 구성됐다.

 

2014년 1월 서울시 행복4구 플랜 등에 의해 ‘서울사진미술관’이 기존 도봉구 창동 센터 부지에 건립됨에 따라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대체부지를 마련했고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 20일 공사를 마쳤다.

 

이전·개관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980.5㎡이며 냉장·냉동고, 하역공간을 갖춘 지상 1층 물류창고와 지상 1층 사무실, 지상 2층 교육장 등 사무동으로 운영된다.

 

신축 건립공사를 맡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이창구 건축부장은 “기부물품을 모집하고 배분하는 광역푸드뱅크센터 특성을 고려하여 기부차량의 이동 및 물품 진열 등의 편의를 고려하여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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