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의 탈탄소 녹색성장 전략 포인트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2-25 15:59:03

기사수정

모든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사회구현을 추진하여 양산 투자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효과는 2030년에 연간 액 90조엔(약 958조 3,650억 원), 2050년에 연간 190조엔(약 2,023조 2,150억 원) 정도로 책정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2050년의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향해서 일본 정부가 책정한 ‘그린 성장 전략’의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14분야에서 과제와 대응, 공정표를 책정했다.

 

모든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사회구현을 추진하여 양산 투자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효과는 2030년에 연간 액 90조엔(약 958조 3,650억 원), 2050년에 연간 190조엔(약 2,023조 2,150억 원) 정도로 책정했다. 

 

2050년에 발전량의 약 50-60%를 재생가능에너지, 10%정도를 수소와 암모니아 발전, 30-40%정도를 원자력과 이산화탄소(CO2) 회수 전제의 화력발전으로 조달한다. 이 수치는 논의를 위한 참고 값이다.

 

향후 에너지 기본계획의 개정을 위해 복수의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한다.

 

* 해상풍력

 

- 도입 목표 : 2030년 10기가와트(GW), 4200년 30-45GW.

- 일본 국내 조달률 목표 : 2040년에 60%.

- 비용 저감 목표 : 2030~2035년에 1킬로와트시 8-9엔.

- 아시아 전개 포함한 차세대의 기술개발, “기술개발 로드맵”을 연도 내에 책정.

- 부유식 안전평가 방법의 국제표준화.

 

* 연료 암모니아

 

- 2030년을 향해서 20% 혼합연소의 실증(3년간)을 거치고, 전력회사를 통해서 질소산화물(NOx) 억제 버너와 암모니아 연소를 세트로 실용화.

 

- 동남아시아의 10%의 석탄 화력에 혼합연소 기술을 도입할 수 있으면 5000억 엔 (약 5조 3,242억 5,000만 원)규모의 투자.

 

- 일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조달 공급망(supply-chain)을 구축(50년에 1억 톤 규모).

 

* 수소

 

- 도입량 : 2030년에 최대 300만 톤, 2050년에 2000만 톤 정도를 목표로 한다.

 

- 비용 절감 : 20엔(약 213원)/Nm3 이하로 인하. 2050년에 화석연료에 대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수준을 목표로 한다.

 

* 원자력

 

- 일본 국내에서의 착실한 재가동과 함께, 차세대 혁신으로 개발에 참가.

 

* 자동차, 배터리 

 

- 늦어도 2030년대 중반까지 승용차 신차 판매로 전동차(하이브리드 차 포함) 100%를 실현에. 상용차에 대해서도 2021년 여름까지 검토를 진행시킨다.

 

- 가솔린차와 전기자동차의 경제성이 동등하게 되도록, 2030년까지 가능한 한 조기에 차 탑재용 배터리팩을 킬로와트시 1만 엔(약 10만 6천 500원) 이하로 인하한다.

 

* 반도체와 정보통신

 

- 차세대 파워 반도체 등의 연구개발, 실증, 설비 투자를 지원.

 

-  2030년까지 모든 신설 데이터 센터를 30% 에너지 절약화,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의 일부 재에너지화 의무화를 검토.

 

- 2040년에 반도체와 정보통신 산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

 

* 항공기

 

- 복합재, 전동화, 수소 및 대체연료 등의 복수 요소에 대한 기술적 우위성 확립을 목표로 한다.

 

* 탄소 리사이클

 

- 고효율의 이산화탄소(CO2) 분리회수기술을 개발. 2050년에 분리회수시장에서 연간 10조엔(약 106조 4,850억 원) 시장의 점유율 30%를 목표로 한다.

 

* 14 분야

 

- 상기 이 외에 ‘라이프 스타일’, ‘자원 순환 관련’, ‘주택·건축물/차세대형 태양광’, ‘선박 산업’, ‘물류·인류·토목 인프라’, ‘식료·농림 수산’ 등의 분야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