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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캐나다 마그나社와 손잡고 전기차 부품 생산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12-23 14: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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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 설립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핵심부품을 만든다. 


LG전자는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법인 가칭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사업 내용을 의결했다.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며, 마그나가 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핵심부품을 만든다. (사진=조남호 기자)신설회사의 주식 가치는 9억2500만달러 규모이며 지분 51%는 LG전자가 보유하고 나머지 49%를 마그나가 4억5300만달러에 인수하게 된다. 합작법인의 설립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LG전자에서 분할되는 그린사업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다.


LG전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7월경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는 인천에 마련되고 그린사업 일부와 관련된 임직원 1천여명이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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