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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통행료 최대 대구부산 52.4%, 서울춘천 28.1% 인하
  • 고상훈 기자
  • 등록 2020-12-23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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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종 승용차 기준 대구부산 5500원, 서울춘천1600원 낮아져

 24일 0시부터 승용차 기준으로 대구부산 노선은 최대 52.4%, 서울춘천 노선은 최대 28.1% 인하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24일부터 대구부산,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인하된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구부산, 서울춘천 통행료 인하 변경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24일 0시부터 승용차 기준으로 대구부산 노선은 최대 52.4%, 서울춘천 노선은 최대 28.1% 인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각 노선별 1종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대구부산이 1만500원에서 5000원으로 5500원 인하되고, 서울춘천은 5700원에서 4100원으로 1600원이 각각 인하되며 2~5종 각 차종별로도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낮아진다.

 

정부는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8년 8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도권 제1순환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천안논산 등 5개 노선의 통행료를 인하한 바 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통행료 인하와 더불어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경우 올해 12월 개통한 밀양-울산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영남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 교류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춘천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내년 상반기 월문3터널~차산JCT 간 확장공사에 착수하여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종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대구부산이 1만500원에서 5000원으로 5500원 인하되고, 서울춘천은 5700원에서 4100원으로 1600원이 각각 인하된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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