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캠코, "내년 코로나 국난 극복 종합지원체계 구축할 것"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2-17 10:14:22

기사수정

문성유 캠코 사장은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캠코 홈페이지 캡쳐)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1년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가계·기업 등 경제 취약부문에 대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제위기 극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금융취약계층 부담 완화 ▲취약기업 정상화 지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경제 활력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기존 S&LB 지원 기업을 대상을 적극 발굴해 15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인수방식과 대상도 확대한다.

또 국·공유지 개발사업 확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인하정책도 연장 시행할 계획이다. 동산담보 회수지원을 통해 동산금융 공급을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6조원 규모 동산담보시장 육성에 기여허고 생활SOC 투자를 확대해 내년 105000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뉴딜·그린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한 코로나 위기극복 및 국가경제 패러다임 전환도 지원한다.


문 사장은 "2조원 규모 개인 소상공인 연체채권 매입 및 채무조정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기업자산 매각지원’, ‘자산매입후임대(S&LB)’, ‘DIP금융’ 등 총 1조원+α 규모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영정상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캠코도 차별화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 기업 창업지원, 국·공유개발 분야, 그린건축 투자 확대, 빅데이터·모바일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활용 등의 과제를 발굴·실행함으로써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포천 기회발전특구 즉각 지정하라” 정부에 재촉구 경기도와 포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오폭 사고 피해를 입은 포천시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재차 촉구하며, 경기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불안을 외면하지 말라고 정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포천시민궐기대회(삭발식)경기도는 이날 포천시와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
  2.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 총력… 정부, 12차 회의 개최 정부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정부
  3. 남부지방산림청,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 훈련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6개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대응 역량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산불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산불진화 합동 훈련..
  4. 식약처, 수입식품 소비기한 조작 업체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불법 변조하여 약 16톤을 판매한 수입판매업체 대표 등 3명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위반 제품 사진 식약처는 2024년 10월부터 일부 수입판매업체들이 소비기한이 지난 수입식품의 유통기한을 임의
  5. 서울주택도시공사, 청렴 문화 확산 위해 고위직 솔선수범 다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SH공사는 2∼3일 양
  6. 서울시, 탄핵집회 대비 안전 총력… 지하철 안국역 폐쇄 등 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수) 열린 탄핵집회 안전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자치구,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탄핵 집회 안전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
  7.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4월 7일부터 운영 경기도가 파주시 지방도35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도로확 · 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에 위치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