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월임금총액 1위는 ‘금융 및 보험업’··· 남녀 월급 격차 145만원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2-14 14:12:13

기사수정
  • 2위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 최하위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자료=사람인 제공)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산업군의 월 임금 총액은 성별에 따라 145만원 차이가 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평균 593만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원), 광업(426만원), 제조업(397만원), 교육서비스업(386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원), 건설업(364만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원) 등의 순이다.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다. 이밖에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87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84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6만원)이다.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2018년(6개)보다 2개 줄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전체 산업군의 월 임금 총액은 ‘남성’이 428만원으로 ‘여성’(283만원)보다 145만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200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1만원), 교육서비스업(188만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70만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7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근속연수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6년), 교육서비스업(8.6년), 광업(8.6년), 운수업(8.2년), 농업·임업 및 어업(8.2년), 제조업(7.7년)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성별로 보면 전체 산업군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7.7년이었으나, 여성은 5.1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6년 길었다. 남성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4.3년), 금융 및 보험업(12.9년), 교육서비스업(11.3년), 광업(8.7년), 운수업(8.5년), 농업·임업 및 어업(8.5년) 등의 업종에서 근속연수가 길었다. 여성은 금융 및 보험업(10.2년),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9.5년), 광업(7.6년), 농업·임업 및 어업(7.1년), 운수업(6.5년) 등의 순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5.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6. 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생활인구는 기존의 정
  7.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KC 안전기준 신설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