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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R&D 주력 새로운 제조 이니셔티브 착수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2-10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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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성명에서 “이 회사는 파워링디지털인디아(#PoweringDigitalIndia)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인도 진출 2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 삼성전자 인도 진출 25주년 기념, 새로운 파워링디지털인디아 로고 출범 / 유튜브 캡처) 9일 한국의 거대 기술 회사 삼성이 인도에서 25년간의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인도 국내 R&D에 집중하고 새로운 제조 이니셔티브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2019 회계연도에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던 삼성은 인도에서 제조와 전자제품 제조 및 수출 중심지로서 국가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전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명에서 “이 회사는 파워링디지털인디아(#PoweringDigitalIndia)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인도 진출 2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삼성에 따르면, 1995년 영업을 시작했을 때 매출은 600만 달러에 불과했고 오늘날 100억 달러 규모의 회사가 됐다.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면서 켄 강(Ken Kang) 삼성 서남아시아 사장 겸 CEO는 “25세의 삼성 인도는 신인도(New India)처럼 젊고 활기차다. 우리의 새로운 비전 #파워링디지털인도는 삼성이 계속해서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될 인도의 미래 성장을 위한 코스를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전했다. 

 

그는 이어 "Powering Digital India" 비전의 일환으로 삼성은 인도 전국의 공대생과 학계가 참여하는 새로운 청소년 중심 시민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의 더 강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윤곽이 곧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R&D 전선에 대해 삼성은 내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R&D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R&D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그는 또 “이 외에도 스타트업, 학생, 대학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인도 국내 혁신·창업 생태계 강화와 사내 혁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삼성은 제조에 있어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인도에서 제조에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계획하고 있어 '메이드 인 인디아'라는 인도 정부의 비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도를 전자제품 제조·수출 허브로 발전시키고 있다” 강조했다. 

 

삼성의 인도 여행은 지난 1995년에 시작되었고, 현재는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제조 시설 2곳, 연구개발 센터 5곳과 디자인 센터 1곳, 소매점 20만개, 직원 7만 명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삼성전자는 노이다(Noida)에 세계 최대 모바일 공장을 출범시켰다. 삼성은 벵갈루루 오페라하우스에 세계 최대 모바일 체험센터도 설립, 인도와의 약속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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