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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규민·이성만·황운하·윤미향, 영흥화력발전소 사망사고 현장 방문
  • 이성헌 기자
  • 등록 2020-12-09 1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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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발전의 책임 있는 자, 재발방지 및 화물노동자 안전 대책 강구 등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이성만, 황운하, 윤미향 의원이 8일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규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이성만, 황운하, 윤미향 의원이 8일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8일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45톤 화물차에 싣던 노동자가 3.5m 높이의 화물차 적재함에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사고 현장 방문은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한 원인규명 및 후속 안전대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국회 민주당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피해자 유족 및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의원들은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 ▲남동발전의 책임 있는 자세 ▲재발방지 및 화물노동자 안전 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열악한 발전소의 노동환경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법적인 책임 여부를 떠나서 남동발전이 후속대책 마련과 유족 보상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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