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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 재확산, 8월보다 소비 영향 더 클 것”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1-26 15: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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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정책 목표에 '고용 안정' 추가는 국민 경제에 큰 영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당분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경기 흐름은 아직은 본격적인 회복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당분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경기 흐름은 아직은 본격적인 회복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인터넷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전망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1.1%로 상향 조정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내년 중후반 이후에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경제 활동 제약이 상당 부분 완화하는 것을 전제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은 겨울에는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높이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 쪽에 많은 영향을 줄 텐데, 최근의 확산은 8월 당시의 재확산 때보다는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의 정책 목표에 ‘고용 안정’을 추가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선 “한은의 정책 목표에 고용 안정을 넣는 것은 국민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국회의 법 개정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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