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주요국, 화석연료 차량 금지 대응 현황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1-23 15:17:10

기사수정

영국은 지난해 선진 7개국(G7)으로는 처음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겠다는 목표를 법으로 제정했다. 이로 인해 영국 국민은 이동, 에너지이용, 식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사진 : 유튜브 캡처)영국 정부는 가솔인 차량과 디젤차량의 신규 판매를 오는 2030년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당초 금지 시기 계획보다 5년을 앞당겼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녹색혁명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zero)로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영국은 지난해 선진 7개국(G7)으로는 처음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겠다는 목표를 법으로 제정했다. 이로 인해 영국 국민은 이동, 에너지이용, 식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화석연료 사용 금지를 위한 세계 주요 각국의 대응은 아래와 같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휘발유를 연로로 하는 승용차와 트럭의 신차 판매를 2035년부터 금지하기로 했다고 지난해 9월 뉴섬 주지사가 발표했다. 

 

* 캐나다 

 

퀘벡주는 이번 주 휘발유를 연료로 하는 승용차 신차 판매를 2035년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 유럽연합(EU) 

 

유럽연합(EU)는 지난 10월 23일 열린 환경장관회의에서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을 2050년에 실질적으로 제로(Zero)로하는 목표에 법적인 구속력을 갖게 하자는데 합의했다. 2030년의 배출 삭감 목표에 대해서는 판단을 오는 2월 정상회의에서 하기로 했다. 

 

* 독일 

 

독일 도시들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구형 디젤차의 진입을 2018년부터 금지하기 시작했다.

 

*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석 연료차량 판매를 종료하는 나라가 되는 것을 목표로 목표달성 기한을 2025년으로 설정했다. 월간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자동차(EV)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이다.

 

* 중국 

 

중국은 화석 연료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언제 금지할지에 대한 검토를 2017년 시작했지만, 구체적인 금지 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

 

지난 10월 중국자동차공정학회 고위 관계자는 NEV의 신차판매 비율이 2035년까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인도 

 

인도의 정부계 씽크탱크는 지난해 스쿠터와 오토바이의 제조업자에게 전동화 계획을 책정하도록 요청했다. 씽크탱크는 또, 배기량이 150 cc를 넘는 엔진을 탑재한 스쿠터와 오토바이는, 2025년부터는 전동 모델만 판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주CCTV통합관제센터, 시민안전 지킴이 ‘톡톡’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해 실종 치매노인을 잇따라 구했다.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동선 추적과 관제요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범죄취약지구 설치 CCTV 3091대...범죄예방‧실종자찾기 큰역할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 23일 A(66세)씨의 실종이 관할 경찰
  2. 군포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군포시, 시흥 · 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 길이의 왕복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
  3. 고양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사용 교육 실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종량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급한 종량기의 7월 본격 사용에 앞서 지난 20일 사용방법에 관한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사용 교육 실시공동주택 16개 단지를 방문해 종량기 설치업체,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이 모인
  4. 금천구,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호암산성`의 과거·미래 논하는 학술대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6월 28일 13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연구원 등 300명이 참여하는 `호암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호암산성`의 과거·미래 논하는 학술대회 개최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 대회는 `호암산성`의 현재까지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및
  5. 관악구, 2024년도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모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강감찬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악구, 2024년도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모집이번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오는 8월 5일부터 1...
  6. 광주광역시, 스마트횡단보도 구축…7월부터 운영 걸음이 느린 노인이나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할 경우 파란색 보행신호등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횡단보도 시스템이 광주에 설치됐다. 광주광역시, 스마트횡단보도 구축...7월부터 운영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경찰청과 함께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 6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7. 오세훈 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특별함이 일상되는 ‘일상혁명’ 비전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프로젝트나 시설물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어디서나 차별 없이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축적하는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일상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2년은 더 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