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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자체-자율주행차 제조사, '데이터 표준 실증사업 검증' 업무협약 체결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1-19 14: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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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안 마련에기여

경기도와 국가기술표준원,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현대자동차, 한국표준협회 등 자율주행차 국가표준 위원회 대표 7개 기관이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표준 개발·활용과 데이터 표준의 실증사업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3개 지자체와 자율주행차 제조사가 실증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 표준의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현대자동차, 국가기술표준,, 한국표준협회 등 자율주행차 국가표준 위원회 대표 7개 기관은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표준 개발·활용과 데이터 표준의 실증사업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개 지자체와 자율주행차 제조사가 실증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 표준의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도로, 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 수집·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가 필수적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협약의 취지대로 데이터 표준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활용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실증단지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표준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차 확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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