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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이틀 연속 확진자 300명 대에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11-19 14: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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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철저한 비대면 사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6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상황에 대해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면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2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313명, 이날 343명까지 늘었다. 이에 오늘부터 서울,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격상됐다. 박 1차장은 "거리두기 단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2주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최근 식당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 증가가 보여주듯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부터 2주간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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