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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급변하는 경영환경 대처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단행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11-12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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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초반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처방으로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전무)의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디비전장 등을 역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김승환(사진)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의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사진=아모레퍼시픽)해외법인 신규 설립과 중국 사업 확장 등을 이끈 후 인사 조직을 총괄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9년생으로 그동안 4년여 간 대표이사 자리를 지킨 1955년생 배동현 대표보다 14세가 젊다.


또한 정혜진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장(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브랜드 유닛장을 맡았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D유닛(기술연구원)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인사 단행과 관련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고객중심’에서 각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기업 경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였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특성에 맞춰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혁신 상품 개발을 연구 및 구현하는 조직과 기술 혁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조직 등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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