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7일(현지시각) 발표한 2020년 3분기(7~9월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138억 9300만 달러(약 15조 7,046억 4,720만 원)으로 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매출액은 12% 증가한 371억 5400만 달러(약 41조 9,988억 8,160만 원)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CNBC가 28일 보도했다.
MS는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이끌었으며, 나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기업 등의 디지털화 가속화에 앞장서는 MS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다.
사티아 나델라 (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모든 비즈니스 실적은 디지털화의 속도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