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서울 전시관’이 오늘 개관한다.
서울시는 시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 스마트 도시 행정서비스와 기술들을 망라한 체험형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98.32㎡(약 60평) 규모의 전시실을 크게 네 섹션으로 나눠 3D, AR(증강현실) 등을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비대면 관람이 가능하도록 ‘스마트서울 전시관’ 전용 앱을 통해 전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각 섹션마다 설치되어 있는 비콘(블루투스 무선통신 장치)이 관람객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람객의 스마트폰에 전시설명을 띄우는 방식이다.
전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 아래, ①서울을 수집하다 ②서울을 살펴보다 ③시민의 삶을 바꾸다 ④함께 만들다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일요일은 휴관이며, 1일 3회(10시, 14시, 16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스마트도시 기술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알리는 홍보의 계기로도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