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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아파트 입주 1개 단지·296세대···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어
  • 고상훈 기자
  • 등록 2020-10-26 13: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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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매물 공급에 큰 도움되지 못할 전망”

㈜직방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에 2018년 4월(55세대 입주)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296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11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18년 4월 55세대 입주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인다. 1개 단지, 2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물량이 증가한다. 경기 8225세대, 인천 2917세대가 입주해 전달보다 28%, 100% 늘어난다.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 9916세대로 전월 대비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1438세대, 지방은 8478세대가 입주하며 각각 17%, 5%가량 물량이 늘었다. 

 

서울은 2018년 4월(55세대 입주)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296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8225세대와 2917세대가 입주해 전달보다 28%, 100% 증가했다.

 

전용 85㎡ 이하 면적대가 전체 물량의 96%(1만 9121세대)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 비중이 높고, 단지 규모별로는 500세대 초과 1000세대 이하의 중형급 단지 위주(28개 단지 중 12개 단지)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은 약 2만 200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적은 입주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2월 입주물량은 2016~2020년 12월 입주물량의 평균치(3만 2677세대)보다 33%가량 적다.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전세난으로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12월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적어 전세 매물 공급에 큰 도움을 되지 못할 전망”이라며, “내년 입주물량도 올해보다 16% 정도 적을 것으로 보이면서 전세난이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22만 40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 중 수도권은 12만 5000세대, 지방은 9만 9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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