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한식박람회(K-Food Fair)가 10월 21~23일 호치민에서, 11월 6~8일에는 하노이에서 개최된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한식 박람회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를 중심으로, 2020년 양국 간 교역과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수십 개의 한국과 베트남 식품업체가 참가해, 최고의 한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베트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한국 농수산식품부,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연계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8년 최초로 개최한 이후, 양국 청소년들과 한국 문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는 10월 21~23일(호치민)과 11월 6~8일(하노이) 두 차례 주요 행사로 두 나라의 다양한 식품업체들이 참가하여 베트남으로 돌아오는 박람회다.
박람회는 기업들이 상호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10월 21~23일에는 과일, 인삼, 음료, 소스, 간장, 국수, 해산물 등 쟁쟁한 분야의 한국기업 56개사를 비롯해 롯데 하노이호텔, 롯데 호치민시티 호텔 등 베트남 식품기업 15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게다가 27개의 한국 기업과 약 300개의 베트남 기업들이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인상적인 한국 음식 선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하노이 오페라하우스가 56개 노점에서 한식박람회의 요리 예술과 활동을 진행한다.
능숙한 요리사들이 만든 양국의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요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서예 예술 발표와 사진 촬영 명소 세트, 한국 뷰티 기술 등으로 한국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행사에는 가수 에릭, 민을 포함해 하노이 엑스걸스 등을 포함해 베트남 유명 가수들과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 행운의 추첨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