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한국노바티스, '헬스엑스챌린지' 개최··· 우승 기업에 성장 프로그램 제공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10-21 13:44:44

기사수정
  • 전 세계 7년 미만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대상

서울시가 총 2개 기업을 선발해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한국노바티스의 집중 멘토링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한국노바티스와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는 노바티스의 디지털 혁신 연구소인 ‘노바티스 바이옴(biome)’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제1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모집 분야는 ▲환자와 보호자의 희귀질환 인지도를 높여 조기진단을 유도하고, 이후의 행동변화(검사율 증가, 질환 인지도 변화 등) 추적을 위한 디지털 기술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의 조기진단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술이다.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7년 미만의 창업기업(84개월, 2013년 10월 22일 이후 설립) 및 예비창업자(의사면허 소지자 제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활용성과 구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서울시 기여 가능성 등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분야별 1개 기업씩, 총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우승기업에는 연구지원금 4천만 원과 함께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위탁운영)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해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바이오 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한국노바티스와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 (자료=서울시)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