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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테크닙, 둥콰트(Dung Quat) 정유공장 증설 입찰 참여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0-12 13: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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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대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컨소시엄에는 테크니프 이탈리아(Technip Italy), 테크니프 지오프로덕션(Technip Geoproduction), 테크니프 프랑스(Technip France), 페트로베트남 기술서비스공사(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릴라마(Lilama Corp)가 있다.(사진 :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 캡처)베트남의 빈손정유소(BSR, Binh Son Refinery) 프로젝트에 한국의 현대건설과 테크닙 이탈리아(Technip Italy)가 이끄는 두 컨소시엄이 18억 달러 규모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 프로젝트 입찰에 응했다고 밝혔다.

 

빈손정유석유화학(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은 성명에서 “현대건설과 테크닙 이탈리아가 이끄는 두 컨소시엄으로부터 서류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유공장의 능력을 연간 850만 톤, 즉 하루에 17만 배럴로 30% 증가시키는 프로젝트이다.

 

한 회사 관계자는 “약 1개월 안에 입찰의 승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정비를 위해 50일간의 가동중단에 이어 일주일 이상 전에 재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정유소의 증·개량은 정유소의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해, 더 많은 종류의 원유를 가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 응가이(Quang Ngai) 지방에 있는 하루 13만 바렐의 정유공장은 2009년에 상업적 운영을 시작했다. 당초 생산량이 정점을 찍은 베트남 바흐호(Bach Ho) 분야의 원유를 주로 가공하기 위해 설계됐었다.

 

빈손에 따르면, 한국의 현대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컨소시엄에는 테크니프 이탈리아(Technip Italy), 테크니프 지오프로덕션(Technip Geoproduction), 테크니프 프랑스(Technip France), 페트로베트남 기술서비스공사(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릴라마(Lilama Corp)가 있다.

 

빈 손 사장은 2021년 8월부터 정유공장 증설 및 개량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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