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아파트 3만3502세대 분양··· "시장 변화 대응해 시기 조절 중"
  • 고상훈 기자
  • 등록 2020-10-05 11:49:53

기사수정
  • 수도권 1만5920세대 분양 준비 중··· 경기도 1만5168세대

㈜직방이 10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10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작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3만3502세대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10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작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3만3502세대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752세대가 분양되는 반면, 경기도는 1만516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직방이 10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에는 42개 단지, 총 세대수 3만3502세대 중 2만946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1679세대(5% 감소) 줄어들고, 일반분양은 2019세대(7%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3502세대 중 1만5920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16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1만7582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3636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75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2020년 10월에는 42개 단지, 총 세대수 3만3502세대 중 2만946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직방)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역촌1구역 동부센트레빌’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처음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가 서울에서는 9월까지 신규 분양이 없었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인 분양예정 단지 중 ‘래미안원펜타스’, ‘래미안원베일리’, ‘둔촌주공재건축’ 등 상한제 적용 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한 단지들의 분양보증이 지난 9월 말경 만료되면서 해당 단지들은 분양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없는 만큼 분양을 서둘러 하기보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분양 시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후로 서울에서 정비사업 아파트 신규 분양이 연기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며,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세대수 대비 일반분양 세대수의 비중이 적다. 이러한 원인으로 총 세대수는 줄고, 일반분양세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8월에 조사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50개 단지, 총 4만523세대, 일반분양 3만3680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7개 단지, 총 2만2023세대(54%), 일반분양 1만7228세대(51%)로 나타나며 총 세대수는 예정물량 대비 54%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
  2. ‘언어를 배우다, 커리어가 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전경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
  3.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4.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
  5.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상생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 이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6.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 구간에 대해 제수...
  7.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고객 금융 안정성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